멜로1 1. 편지(1997) 한국의 멜로 영화 대표작 중에 몇 가지를 골라본다고 하면 편지를 본 사람들은 반드시 고를 것이란 믿음이 있다. 당시 최고의 배우 최진실과 충무로의 대형신인 박신양 주연으로 스토리에 반전이나 특별한 장치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영화에 집중하게 되고 공감하며 따라갈 수 있는 쉬운 영화이다. 1. 짧은 줄거리 기억속에 처음 접한 멜로영화다 보니 꽤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. 기차를 타기 위해 서두르다 지갑을 떨어트린 정인(최진실), 그 지갑을 발견하고 정인을 부르지만 듣지 못한 여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택시를 타고 기차를 따라가는 임업연구원 환유(박신양), 기억에 남은 건 당시 기차를 타고나면 검표원이 돌아다니며 표에 구멍을 내어주는데 정인은 지갑을 찾아보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자 난감해하고 있을 때 기차 .. 2024. 3. 14. 이전 1 다음